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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막장 논란 잠재운 배우들 호연

기자간담회1

 

SBS 주말극 ‘애인있어요’의 ‘막장’논란을 잠재우는 가장 큰 힘은 배우들의 호연이다.

 

 
기억을 잃은 여자(김현주)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지진희)과 다시 사랑에 빠진다 게 극의 기본 스토리. 줄거리만 들어선 전형적인 ‘막장’극이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드라마에 설득력을 불어넣고 있다. 1인2역을 몸사리지 않고 해내는 김현주, ‘국민 바람녀’로 욕을 한 몸에 먹고 있는 박한별, 그리고 아줌마들의 공적이 된 지진희 등이 주역이다. 이런 배우들의 힘은 기자간담회에서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각 배우들이 얼마나 ‘애인있어요’에 몰입해 인물에 빠져있는 지, 또 극의 성공을 위해 똘똘뭉친 단합된 목표의식이 단번에 읽힌다.

 

 
15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일산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주요인물을 맡고 있는 배우 김현주·지진희·박한별·이규한을 만났다.

 

 
-극 중에서 제일 나쁜 사람 같다. 욕을 많이 먹고 있는데 캐릭터에 대한 옹호 발언을 해달라.

 

(지진희, 이하 지) “진언(지진희)이는 해강(김현주)이 밖에 없다. 해강이를 정말 사랑한다. 설리(박한별)와의 모습들이 크게 다가와서 해강이와의 관계가 조금 묻힌 것 같다. 그래서 더 나쁜 캐릭터로 비치고 있다. 설리와 잔 것을 봤느냐? 안 잤다. 끝까지 해강이를 생각하면서 밤을 새웠다.(웃음)”

 

 
-기억 잃은 해강까지 연기하다 보니 1인 3역이다.

 

(김현주, 이하 김) “1인 2역을 맡아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다. 딱히 노하우는 없었다. 인물의 감정선에 포커스를 맞추도록 노력했다. 대중들이 내가 여러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에 대한 수고를 이해해 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 하지만 연기력으로 칭찬받는 느낌은 아니다. 열심히 준비하면서 촬영에 참여하겠다.”

 

 
-악녀를 소화하면서 욕을 많이 먹고 있는데 소감이 어떤가.

 

(박한별, 이하 박) “욕을 많이 먹고 있다. 초반에 생각한 것 이상으로 욕을 많이 먹었다. 이 정도로 분노하실지 몰랐다. 당분간 눈과 귀를 막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인터넷도 안 보고 댓글도 안 본다. 근데 해명할 부분이 있다. 설리는 악녀가 아니다. 사랑하는 남자가 유부남이라는 것 외에 악한 마음을 먹고 행동하는 게 하나도 없다. 오로지 진언이를 사랑한 것 죄밖에 없다. 악녀라고 하는 건 공감하지 못하겠다.”

 

 

 

기자간담회2

 

 

 

-해강과 진언이 다시 사랑에 빠지면 백석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는 것 아닌가.

 

(이규한, 이하 이) “백석은 순수하게 해강을 사랑한다. 백석 역시 자신의 사랑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 해강에게 강력하게 어필하지 않을까. 실제로 해강과 진언이 가까워질수록 질투가 난다. 그래서 진언과 해강이 나오는 신은 안 본다. 약이 오르고 열 받더라.”
 

 

-‘애인있어요’ 주변 반응은 어떤가.

 

(이) “요즘 내가 한 드라마 중에 가장 주변 반응이 뜨거운 것 같다. 그간 얍삽한 캐릭터로 나오는 작품이 잘 됐었는데 처음으로 멋지고 좋은 역할이라 개인적으로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좋은 이미지를 오래 유지하고 싶다.”

 

(김) “기존에 했던 드라마보다도 이야기가 많이 되는 것 같다. 두 남자 배우가 인기가 좋아 친구들이 많이 물어본다.”

 

(지) “행사장에 간 적이 있는데 중년 여성 시청자들이 날 향해 분노해서 욕하더라. 이런 반응은 처음이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그간 쌓았던 이미지가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한편으론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았다.”

 
(박) “다른 스케줄에 갔는데도 인사치레가 아니라 정말 다들 빠져서 드라마를 보고 있더라. 안 본 사람이 없다고 느낄 정도다. 신기하다. 내가 느끼는 체감은 ‘국민 드라마’라고 느낄 정도다.”

 

 
-박한별이 설리란 캐릭터를 만나 연기력이 물오른 것 같다는 호평이 많다.

 

(박) “솔직히 설리 역을 소화하는 게 쉽지 않다. 거의 매회 대본이 나오고 매신을 찍을 때마다 고민한다. 설리는 디테일하게 연기했을 때 차이가 큰 캐릭터인 것 같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애인있어요’ 앞으로의 관전포인트는.  

 

(김) “일단 현재 해강이는 기억을 잃었다. 과거에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지 모른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진언에게 끌리고 있다. 일단은 자신을 지지해준 주변 인물들을 배신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해 스스로를 제어하고 있지만, 점차 이성적으로 누르지 못하는 감정이 새어 나올 것이다. 그 부분을 관심 있게 지켜보면 흥미로울 것 같다.”

 

 
-앞으로 기대는. 

 

(지) “현주 씨랑 작품을 하게 돼 기뻤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했다. 믿음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첫 방송 후 시청률을 확인하고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속상한 부분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괜찮다. 할 수 있다’는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다 같이 조금만 더 노력하자고 으샤으샤했다. 정말로 시청률이 오르는 걸 보고 기분이 좋았다. 올해 목표는 시청률이 계속해서 상승했으면 좋겠다. 소소하지만 굉장히 큰 목표다.”

 
(박) “시청률이 중요하지 않다고는 말하지만, 촬영할 때 활력소가 되긴 한다. 열심히 할 수 있는 기분 좋은 수치인 것 같다. 정확히 몇 %는 아니지만, 매회 상승했으면 좋겠다.”

 
(김) “1인2역까지 했는데 시청률 때문에 스트레스를 적지 않게 받았다. 그래도 높은 수치에서 시작해 떨어지는 것보다는 낮은 곳에서 시작해서 올라가는 게 더 보람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바람이 있다면 이제 사건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이) “현주 누나가 올해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아서 수상 소감에 내 이름이 나왔으면 좋겠다.(웃음)”

 

 

출처 :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8869301&cl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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