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FOLIO

너를 사랑한 시간
APPLY

SNS

 

PR Room

막장+불륜드라마 오해, ‘애인있어요’는 어떻게 시청자들을 설득시켰나?

기자간담회3

 

 

 

‘애인있어요’ 얽히고설킨 남녀 지진희 김현주 박한별 이규한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은 왜 집중할까?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연출 최문석|극본 배유미) 기자간담회가 15일 오후 경기도 일산 탄현제작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현주 지진희 이규한 박한별이 참석했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조강지처 도해강(김현주 분)을 ‘치워’버리고, 불륜녀가 조강지처에게 “남의 것을 훔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그동안 안방극장에서 흔히 봐온 막장 드라마의 전개를 따랐다.

 

 

 

최진언을 통해 ‘국민불륜남’이란 수식어를 얻은 지진희는 “제작 발표회 할 때 불륜아니냐고 했을 때 사랑이라고 했다. 사랑이다. 막장 아니고 명품드라마다. 설명들이 뒤바뀌다 보니까 혼란스러울 수 있겠지만 그런 부분 바로잡아가고 있다. 진언이는 사랑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진희는 “진언이는 해강이 밖에 없다. 설리하고의 모습들이 밉게 보인 것 같다.  해강이와 관계가 묻히는 모습이 있어서 나쁘게 보였을 거다. 설리와 안 잤다. 그냥 밤을 샜다. 진짜 사랑인가? 설리가까이 다가오려고 할 때 막았다. 이게 내가 해강이의 사랑이 식어서 너를 도구로 삼으려는 건지 혼란스러운 상황을 대사로 얘기했다. 자세히 보면 해강이에 대한 사랑이 진하게 배어 있다”라고 최진언의 감정선을 설명했다.

 

 

 

불륜남에게 시청자들의 ‘욕’은 필수였다.

 

 

 

지진희는 “싸인회가 있어서 갔는데 아줌마들이 욕을 하더라. 앞에서 다 들리는데 실명을 얘기하면서 욕을 하시고 분노하셨다. 공감을 하는 부분이 있는지 이런 반응은 처음이다”라고 시청자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어 지진희는 “이규한씨는 얍삽이라고 했는데 좋은 역할 맡아서 이미지가 좋아질 것 같다. 저는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가 무너지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만큼 관심이 많구나 생각이 들었다. 아파트에서 걸어가는데 예전에는 그냥 지나가더니 요즘에는 한마디씩 한다. 피눈물 흘릴 거다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한별 역시 “내가 생각한 이상으로 욕먹었다. 이 정도로 시청자들이 분노할 줄 몰랐다. 예상보다 분노하는 것 보고 눈 감고 귀 닫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댓글 인터넷 안 보려고 한다. 감독님이나 배우들이 알려준다. 너 요즘 욕먹고 있다고 말해준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한별은 “악녀라는 게 나쁜 여자인데 설리는 도의적으로 봤을 때 사랑하는 남자가 유부남이라는 것 외에 설리가 악한 마음을 먹고 악하게 행동하는 게 없다. 진언이를 사랑하는 것 밖에 없다. 나중에는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악한 행동하는 것 없다. 악녀라고 하는 것에 공감 못 한다”라고 캐릭터 강설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현주는 ‘애인있어요’에서 최진언의 아내 도해강(본명 독고온기), 도해강의 쌍둥이 자매 독고용기, 기억을 잃고 독고용기로 사는 도해강까지 3명의 인물을 연기하고 있다.

 

 

 

김현주는 “지진희 씨가 해준 말이 독고용기로 최진언을 만났을 때 진짜 모르는 눈빛이었다고 했다.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생각을 했다. 정말 아주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면 처음부터 제게 이상하 눈빛 보냈을 때 따귀를 올리거나 욕을 했을 거다. 드라마니까 끌림, 알 수 없는 미묘한 설렘을 같이 표현하기 때문에 완전히 모르는 사람처럼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김현주는 “도해강은 와이프였는지 모르고 과거 얽힌 감정도 모른다. 저도 모르게 끌리는 감정을 어떻게 할 수 없다. 옆에 4년 동안 지켜준 백석에 대한 사랑과 의리, 가족 같은 것도 있을 거다. 배신하면 안 된다는 생각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감정이 새어나올 거다. 아픈 기억은 없고 처음 진언이를 사랑했을 때의 느낌”이라고 앞으로의 변화를 귀띔했다.

 

 

 

이어 김현주는 “뺏겠다고 사랑해서 사랑한 것 아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이 모든 게 인정할 수 없지만 설리가 나쁘다고 생각 안한다. 설 리가 있고, 백석이 있지만 저도 끌리는 것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전개되지 않아 모르는 데 기대하고 있다. 혼란스러운 감정 연기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막장, 불륜물이란 오해를 받은 ‘애인있어요’는 명대사와 명장면,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률 상승이 이어졌다. 3.9%까지 내려갔던 전국 시청률이 11회부터 최근 방송된 14회까지 7%대를 유지하고 있다.

 

 

 

김현주는 “누구를 만나도 이야기를 많이 한다. 두 남자 배우 지진희, 이규한이 인기가 좋아서 친구들이 많이 물어본다. 두 남자에 대해 물어보면서 좋겠다고 한다”라고 주변 반응을 전했으며 박한별은 “주변 반응 뜨겁다. 인사치례로 드라마 잘보고 있다는 게 아니라 다들 빠져있더라, 스토리를 꿰뚫고 있더라. 거의 다들 안본사람 없다고 느낄 정도다. 신기하고 거의 제가 느끼는 체감은 국민드라마다. 다 보는 구나 느낄 정도”라고 거들었다.

 

 

 

이규한은 올해 바람을 묻는 질문에 “김현주 누나가 연기대상 받아서 수상 소감에 내 이름 나오는 게 내 바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주는 “바람이 있다면 극이 감정 중심에서 이제 사건을 풀어내는데 4명의 깊이 있는 감정선 놓치지 않는 거다. 연구하고 캐내는 맛이 있다. 그런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며 이 작품 끝내는 것”이란 바람과 함께 관전 포인트를 언급했다.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출처 : http://www.starseoultv.com/news/articleView.html?idxno=353273

No Comment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