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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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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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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사랑은 인간을 어디까지 꽃 피웠다가 어디까지 시들게 할 수 있을까.

사랑은 두 얼굴을 가졌다.

 

설레임과 따뜻함. 나도 모르게 떠오르는 미소. 더 근사한 내가 되고 싶은 마음.

만물을 소생시키는 봄처럼 시작된 사랑은 곧 인간 마음속에 있는 어두움도 휘저어 끌어올린다. 이 사람이 떠날까 하는 불안함, 나만 갖고 싶은 소유욕, 나의 초라함, 열등감에서 비롯된 오해…

 

사랑은, 누군가를 내 맘대로 들이고 내칠 수 없다.

태어나고 돌아갈 날을 선택할 수 없듯이, 사랑 또한 우리 인생에서 때와

사람을 고를 수 없다. 사랑을 통해서 우리들은 얻고, 잃고, 성장하고, 망가지기도 한다.

생의 어느 고비, 사랑 때문에 주인공은 모든 걸 잃는다.

모든 걸 잃는 사람들은 가장 중요한 단 하나를 지키려했던 자들이다.

한 가지를 위해서 모든 걸 포기하고 기꺼이 잃는다. 그는 패배자라 할 수 없다.

내 마음속 나도 몰랐던 뜨거움을 마주치는 행복하고 두려운 순간.

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 할 때>는 인생의 한 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리는 치정멜로 드라마다.

 

 

“내 안 어느 곳에

그토록 뜨겁고 찬란한 불덩이가 숨어 있었던가요.

한 생을 피우지 못하고 캄캄하던 내 꽃봉오리,

꽃잎 한 장까지 화알짝 다 피워졌답니다.

 

그 밤

그 곳

그대 앞에서”

 

김용택 詩 <만화방창>

(萬化方暢 : 따뜻한 봄날에 만물이 나서 자라 흐드러짐)

 

 

 

* 출연진

 

한태상 / cast 송승헌

자수성가한 사업가. 제 2금융권 대부업체 골든 트리(Golden Tree)를 모체로, 복합문화 공간인 <스페이스 큐 SPACE Q> 설립을 추진 중. 대부업체로 큰돈을 번 남자가 문화 사업을 준비 중인 건 사랑하는 여자 때문.

 

거칠고 외롭게 살아온 야생의 사내. 시베리아 벌판의 호랑이.

등에 긴 칼자국이 있다.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며 뜻한 것은 다 이루는 무서운 추진력과 결단력의 소유자. 기억력이 비상하고 머리가 좋다. 냉정하고 독하지만 속은 춥고 끝없이 외롭다. 매력적인 훈남이지만 스스로의 매력을 모른다.

 

중동 건설현장에서 꼬박꼬박 돈을 부쳐오던 아버지를 버리고 어머니는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져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나갔다. 불우한 성장기를 거쳐 폭력조직의 2인자로 성장했으나 후배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질투한 보스로부터 배신을 당해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나 보스를 제거하고 톱이 되었다. 보스의 애인과 결혼을 해 사랑 없이 살다 1년 만에 이혼했다. 조직을 정리하고 합법적 사업을 시작했다.

꽤 오래 전부터, 한참 어린 한 여자가 심장에 꽂혔다.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오랜 시간 그 사랑을 지켜오다 고백한다.

 

그녀의 마음을 얻어 청혼을 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되는데 그 시간도 잠깐. 그녀가 다른 남자를 사랑하고 자신을 배신할 걸 알게 된다. 사고사로 위장해 자신을 죽이려 했다. 심복을 시켜 그녀를 살해하도록 한다. 마음은 지옥의 불길 속을 헤매면서도.

 

 

서미도 / cast 신세경

자존심 강하고 근사하게 살고 싶은 욕망이 가득한 여자. 가난이 미치도록 싫다. 밝고 사랑스럽고 도전적인 성격. 가끔 도발적이다. 어린 나이에 바닥을 쳐봤기에 생긴 큰 배포. 겁이 별로 없다. 나이 많은 한태상도 또래 남자아이들 다루듯 한다. 스스로 속물이라고 말한다. 좋은 차, 넓은 집, 명품 백을 갖고 싶다. 이기적이다.

 

사채업자에서 이제는 어엿한 사업가로 성장한 한 사람이 남자로 다가오고 고마움도 커간다. 그의 오래된 배려가 사랑이었음을 알게 되고 결혼까지 생각하던 차에 여행지에서 또래의 젊은 남자를 만난다.

 

운명이란 건 이런거야… 싶은 생각이 들만큼, 집이 망하지 않고 평탄하게 살아왔더라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을 그런 건강하고 밝은 남자. 사랑에 빠진다. 몇 년 동안 그늘이 드리웠던 마음이 개이고 나도 남들처럼 살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긴다.

 

오랜 시간 자신과 가족을 보살펴 준 남자를 떠나기에 마음이 편한 건 아니지만 나 자신을 위해서 살아보고픈 시간.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고백하려는 저녁,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있다 깨어난다.

 

 

백성주 / cast 채정안

한태상의 전처. 태상을 죽이려 했던 전 보스의 애인.

뜨거운 불을 품은 여자. 제 멋대로 행동하고 못하는 말이 없다. 솔직하다.

보스의 여자였을 때부터 한태상을 사랑하고 있었다.

 

세련되고 우아한 미모. 펜싱 체육특기생으로 체대 진학, 중퇴. 외모로 봐선 조폭 두목의 애인이었다고 상상하기 힘들다. 감정기복이 심하다. 자신과 한태상은 닮은꼴이라고 생각한다.

 

이혼을 하며 떠났지만 마음엔 그리움과 집착이 가득하다. 서미도를 질투하며 한태상의 사무실을 도청한다. 서미도를 죽이라는 지시를 도청으로 듣고 그녀를 찾아가 얘기해준다. 네 남편이 널 죽일꺼야. 얘기해 주는 이유는 그 사람을 위해서야. 그 사람을 살인자로 만들고 싶지 않아.

 

교통사고 이후, 오직 한태상에게 아기처럼 의지하고 매달리는 서미도를 보면서 자신의 뜻과 다르게 전개되고 있음에 분노한다. 어떻게든 한태상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싶어 한다. 자신을 농락하고 버린 복수로, 그리고 버림받은 그를 내가 품어주고 싶어서.

 

 

이재희 / cast 연우진

미국 명문대 MBA 출신. 한태상의 후원을 받아 유학을 마쳤다. 불우한 가정에서 자랐으나 영민한 두뇌와 강한 근성으로 늘 선두에 섰다.

푸른 초원의 젊은 늑대. 솔직하고 부끄러운 게 별로 없다. 현실적인 사람.

성공과 야망보단 행복한 가정을 꾸미는 게 인생의 목표.

 

한태상을 처음 본 느낌은 자신보다 더 외롭고 강한 남자라는 것. 불우한 성장과정도 비슷하고 많은 공감대를 느낀다. 한태상의 후원으로 공부를 한 후, 귀국해 그의 회사에서 일을 시작한다. 고마움도 있지만 후원금을 갚고 자유로워지고 싶다. 형을 한태상 앞에서 떳떳하게 만들어 주고 싶다. 형은 친구이자 아버지, 세상에 유일한 가족.

 

어린 시절, 구청에서 생활보호 대상자들에게 나눠주는 쌀을 받으러 갔다가 또래의 여학생에게 강한 인상을 받는다. 그녀는 가난에 어울리지 않았다. 그 후, 잊고 살았다.

귀국 전 여행지에서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되고 사랑에 빠진다. 약속장소에 그녀는 나오지 않았고 기약 없이 헤어지나 서울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첫 키스를 하는데……..

한태상의 약혼녀임을 알게 된다. 잊으려는 노력 중에 그녀의 마음도 자신에게 있다는 걸 알고 포기를 하기 힘들어진다. 숨기던 마음이 어느 순간 실수처럼 터져 그녀와 사랑을 나눈다. 사랑은 나날이 확고해지고 밀애를 나눈다. 더 이상 몰래 만날 수 없다고 판단, 한태상에게 고백을 결심하는데 사랑하는 여자가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는다.

형식

MBC 미니시리즈 20부작

방송

2013년 04월 03일 (수) 밤10시 첫 방송

시간

매주 수목 밤 10시

기획

박홍균

제작

김종식, 송재준

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최병길

CATEGORY
Drama